자유게시판

세계 최초 제로 칼로리 식용유가 업계에서 버림받은.EU

 

때는 70년대, (지금은 매각했지만) 프링글스로 유명한 P&G사에서 당시 전무하던 제로 칼로리 기름을 세상에선보였다

그것은 바로 올레스트라!

미국 FDA도 식품 첨가물 기준에 부합한다고 올레스트라를 식용으로 인정했다

그리고 도리토스, 레이즈, 프링글스 등등이 올레스트라를 쓴 "무지방 버전"을 판매하기도 했다

그저 눈으로 보기에는 온 세계 파오후들의 희망이었지만 90년대 이후로는 줄줄히 "무지방 버전"이 단종되어사라저버렸다

어째서?

"올레스트라는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올레스트라는 일부 비타민과 다른 영양소 흡수를 방해합니다."

"(비타민 흡수 방해를 보완하고자) 비타민 A, D, E, K를 추가하였습니다."

왜냐면 몸에 흡수가 안되는 기름이라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었기 때문

1) 지용성 비타민과 다른 지용성 영양소가 올레스트라에 녹은 상태로 흡수되지 않고 바로 대장으로흘러가버린다!

2)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흘러간 올레스트라는 어쨌든 기름인지라 설사를 유발한다!

기름치를 왜 먹지 말라고 하는가?

기름치의 지방은 몸에 흡수가 안되는 왁스 에스테르라 전부 대장에 쌓여 엄청난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약 끝판왕이라는 오르리스타트(올리스탯) 기반의 약을 먹으면 고통스러운 이유가 뭔가?

먹으면 지방 흡수를 방해하여 칼로리 흡수를 줄여주지만, 대신 그 지방이 모두 대장으로 가 엄청난 설사!!!를유발하기 때문이다

올레스트라도 똑같았다;;;;;;;;;;;;;;;;

분자 구조만 다르지 사실상 기름치 기름으로 튀기는 꼴이라, "무지방 프링글스"를 많이 먹으면 엄청난 설사!!!!!를경험할 수 있었다

그러한 이유로 점차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결국 올레스트라를 쓰는 식품은 다들 단종되었다...

참고로 소량 섭취하면 괜찮고, 어쨌든 FDA 기준은 통과한지라 지금도 경고문 부착하고 식품 첨가물로 써도 되기는된다

(근데 과연 누가 그걸 쓸까)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38 그 저울을 주문하면 항상 파란색만 온다 478 08:48
3437 방송, 영화계에 소품 협찬하면 절대로 안되는 이유 730 03:08
3436 알아두면 좋은 ㅅㅅ 1,368 01-04
3435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옥문화재에 못질 하는 공영방송.jpg 1,591 01-04
3434 손으로 뜯어낸 비행기 매뉴얼. 1,798 01-03
3433 술 끊은 사람들의 외모 변화 모습.. 1,822 01-03
3432 임산부 뱃지를 받은 날 지하철에서.JPG 1,929 01-03
3431 수입차 정비사의 팩폭 2,987 01-02
3430 싱글벙글 조선시대 노비들 이름 수준 3,054 01-01
3429 뉴욕에서 달러 현찰을 갈퀴로 긁어모으는 반찬 가게.jpg 2,922 01-01
3428 무안 공항에 김밥 200줄 싸고 뛰쳐간 명장 2,744 01-01
3427 목동시장 차량 돌진 아수라장 ㄷㄷ 2,926 12-31
3426 구글이 사옥 푸드존에 맛있는 것들을 숨겨놓는 이유 3,886 12-30
3425 혼밥을 좋아한다는 이유 2,716 12-30
3424 미국인 할아버지가 처음 한국왔다가 화났던 이유 2,509 12-29
3423 원인불명 치킨집 화재, 실험 통해 원인 규명 2,615 12-29
3422 한국 영화 출연 제의받고 너무 기뻐한 외국 배우 2,484 12-29
3421 룬 문자의 실제 용도.jpg 2,884 12-28
3420 의외로 납득이 되는 하겐다즈가 비싼이유.jpg 2,035 12-28
3419 공무원 한복입는 날에 대한 블라인드 경찰청 반응 2,041 12-28
3418 소액절도에 대해서 대처를 바꾼 캘리포니아.jpg 2,224 12-28
3417 갑자기 성숙해진 서울의 교통 문화 2,206 12-27
3416 산타가 왜 중국인이야 2,247 12-27
3415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울 한강 1,890 12-27
3414 강박적으로 문잠그기 금지하는 부모들 2,133 12-26
3413 순식간에 이지메가 사라진 순간.jpg 1,978 12-26
3412 평범한 남자들이 꾸며야하는 이유.jpg 2,192 12-26
3411 조선시대 하급 기마병의 일기 1,863 12-26
3410 서울대 동문들이 낸 성명문 1,857 12-25
3409 테라 권도형 미국 송환가능성 헌법소원기각확정 1,716 12-25
3408 싱글벙글 요즘 언론 1,747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