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충동구매의 최후.jpg

미국의 한 남자가 

진짜 개 뜬금없이 오시코시 사의 M1078 군용 2.5톤트럭을 6천달러에 구매했다

 

주변인은 물론 본인도 왜 샀는지 모르는

걍 충동구매였다

게다가 마누라가 첫째를 임신 중이라 돈 아껴야 할 때 이런 짓을 했으니

등짝이 남아난 게 기적이었다

당연히 마누라는 물론 남자의 부모님도 이 트럭을 싫어했다.

게다가 사놓고 거의 타지도 않았다. 기름값 엄청 들거든!

대신 장식삼아 주차해놓고 관리만은 꾸준히 해 주었다.

아무튼 이 돈 낭비 트럭은

카트리나와 맞먹는 피해를 낸 허리케인  `하비`의 내습 당시 

물바다가 된 휴스턴에서

군용트럭답게 강인한 몸으로 물살을 꿰뚫으며

소방차가 물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던 소방관들을 포함해

주민 300명도 덤으로 구조했다.

노아의 방주에 대한 답글이 있었다. 그 중에서 한 사람은 노아가 받는 비난이 저런 느낌이었을까라고 농담했다. 다른 사람은 군용트럭을 사놓으라는 말에 깜짝 놀라서 응답했다. 또 다른 사람은 존나 큰 배를 만들라는 이야기에 혼란스러워하며 깊은물을 지나간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남은 한 사람은 그 후 트럭은 침수차가 되어 중고가격이 낮아졌다고 답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92 광고모델 능욕 레전드.JPG 256 09:08
3291 테일러가 로제한테 번호 줬대.. 809 02:58
3290 철거되는 노홍철. jpg 1,084 11-21
3289 어렸을 때 떡꼬치 양념 더 발라달라고해도 거절한 아주머니 1,127 11-21
3288 우크라이나 외교 실책 추가.jpg 1,508 11-21
3287 귤 5kg를 샀는데 4.5kg만 온 이유 1,720 11-21
3286 동덕여대 고소 전 단계 2,075 11-20
3285 빌리 아일리시를 처음 본 아이들 1 1,996 11-20
3284 냉혹한 비싸진 우유와 호황인 우유 업계의 세계.jpg 1,902 11-20
3283 위안부 학살하고 우물에 버린 일본군의 만행 2,042 11-20
3282 적나라한 Y존 짤.JPG 3,409 11-18
3281 쯔양이 절대 운동 안하는 이유... 1 3,219 11-18
3280 전립선 해결사 채정안 누님 3,286 11-18
3279 여자 입장에서 바라본 남자의 특징 3,064 11-18
3278 대한민국 찐 대학생 3,001 11-17
3277 중국 유명한 산 정상 바위 ㅋㅋㅋㅋㅋ 2,889 11-17
3276 이대생들 동덕여대에 선긋기 ㅋㅋㅋㅋ 1,907 11-17
3275 어느 어린이집의 공문.JPG 1,879 11-17
3274 영화 클래식 명장면 1,681 11-16
3273 익숙함에 속아 부모님한테 행동하는 태도.jpg 1,913 11-16
3272 페미 시위자...인터뷰 도중 빤스런... 2,024 11-16
3271 카메라 추천 받는 올바른 법 1,714 11-16
3270 전원책이 바라본 윤석열과 국민의힘 2,076 11-15
3269 회의시간 10분 전 느낀 딸래미의 손길 1,812 11-15
3268 APT에 진심인 부산 1,978 11-15
3267 외롭게 떠난 송재림 사연 알고보니 눈물나네 1,763 11-15
3266 개그맨 오지헌 결혼썰 1,979 11-14
3265 동덕여대 선긋는 숙대 1,978 11-14
3264 대구 임금 근황.jpg 1,906 11-14
3263 어느 암환자가 말하는 암 걸린 이유. jpg 2,023 11-14
3262 경주에서 먹었던 신라국밥.jpg 1,953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