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미국쇼핑몰의 고객서비스

 

미국 쇼핑몰의 고객 서비스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한 분이 미국에서 헤드폰 앰프를 직구하려고 했지만 배송비 때문에 구매를 취소하려고 했습니다. 구매 시간이 미국 시간으로 한밤중이었기 때문에 아직 배송 준비가 안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구매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해외 결제가 추가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혼란스러워서 메일을 확인해보니, 결제한 카드로 추가로 헤드폰 dac과 rca 케이블도 결제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결제에 대해 이해할 수 없어서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상대방은 이해하고 인보이스를 200달러 아래로 고쳐서 보내겠다고 답장했고, 고객의 고민은 해결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혼란스러워져서 그냥 포기하고 결제를 취소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해도 결국 또 결제를 할 것 같아서 말이 안 통하네요. 해외에서 메일을 쓸 때는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명확하게 메일을 쓰지 않으면 상대방들이 잘못된 해석을 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특히, 이 사례에서는 메일에 함께 구매를 고려한다는 언급이 미처하지 않았었습니다. 취소를 원하는 내용을 먼저 명확하게 써야하고, 모델명이나 수량 등을 명백하게 기재해야 한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38 기도 메커니즘을 완벽히 이해한 아이.jpg 825 00:08
4037 퇴사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 1,215 05-27
4036 "참 쉽죠?" 밥 로스 아저씨 그림의 진실 1,332 05-27
4035 내가 만났던 최고의 손님 1,364 05-27
4034 3개월 동안 공복에 5km씩 달린 후기..jpg 1,381 05-27
4033 식객 허영만도 처음 본 희귀 성씨 .jpg 1,635 05-27
4032 당근마켓 술 번개 후기.jpg 1,226 05-27
4031 상남자가 축의금 1만원을 이해하는 방법 1,299 05-27
4030 남자들이 35세가 되면 하나씩 갖게 되는 것.jpg 1,224 05-26
4029 분노조절장애의 실체 1,154 05-26
4028 VIP 경호원이 짤린 이유 1,263 05-26
4027 세상 힙하고 세련됐던 부모세대 1,256 05-26
4026 남편이 의대 합격해서 갑분싸된 집.jpg 1,194 05-26
4025 얼마전 어느 신축 아파트 조합이 벌인 일. 1,274 05-26
4024 아들 낳으라고 팬티에 부적까지 강요한 시모 1,175 05-26
4023 너무 깨끗한 이준석 jpg 1 1,249 05-26
4022 연예계 대표 소식좌 박소현.jpg 1,250 05-25
4021 TV토론 쇼츠에달린 '이준석'에 관한 촌철살인 댓글 1,344 05-25
4020 백수였다가 직장인 되니 환상 다깨짐..jpg 1,912 05-25
4019 재외국민 투표 기사 근황.jpg 1,684 05-24
4018 형이 다마스에 청소기 매달아서 탓다가 병원갔던 일 1,938 05-24
4017 남자 공무원이 결혼 못하는 이유..jpg 1,752 05-24
4016 중소기업에서 99% 겪고 있는 루트..jpg 1,720 05-24
4015 미국 2조8천억 복권 당첨자 근황.jpg 1,824 05-24
4014 삼가 명품의 명복을 빕니다. 1,263 05-24
4013 전국에 하나 남은 바나나과자 공장..jpg 1,340 05-24
4012 한국 밤문화가 위험 하다는 사람 1,190 05-23
4011 세종대왕 새로운 초상화 공개 1,248 05-23
4010 성범죄 판결에 있어 여성의 일관된 진술이 중요하지 않은 이유 1,280 05-23
4009 과일 5초 쳐다봤다고 소리 지른 경동시장 상인..jpg 1,397 05-23
4008 여고생이 백일장에서 쓴 시..jpg 1,189 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