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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성선설을 꺼낸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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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들이 폭력과 횡포를 일삼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왕에 의해 가족과 친척을 잃고 우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사람들은 왕을 천자 3 하늘에서 정한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에 왕을 비난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니까 하늘이 나를 버렸다"라고 여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맹자는 성선설과 측은지심에 대해 얘기하면서,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선하게 태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사람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맹자는 왕을 인간이 아닌 짐승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왕을 내쫓아도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 때문에 맹자가 성선설을 전하면서 사람들은 해방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 동안 하늘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왕을 짐승으로 깨닫고 왕을 죽인 것은 단순히 짐승을 죽인 것과 다를바 없는 행동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왕을 죽이기 위한 빌드업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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