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스타에서 뼈발린 맘충

 

 

 

 

맘충은 욕하고 글삭튀함

현직 중학교 교사가 써보는 요즘 중딩의 특징을 정리해보자.

  1. 감사합니다 / 죄송합니다 진짜 못함 오죽하면 이런 말을 듣게 되면 감동할 지경이다.
  2. 돈을 진짜 많이 쓴다. 맨날 마라탕에 스터디카페에.. 나보다 많이 쓸 것 같다.
  3. 대학교인지 중학교인지 모르겠다. 본인이 체육하기 싫다고 교실에서 자체휴강하는 학생도 보았고, 아침마다 커피를 사들고 온다.
  4. 지각에 관대한 학생들이 있다. 예를 들어 지각하면 뛰어와야 하는데, 이왕이면 늦은 거 아예 늦지 말고 천천히 준비하고 느긋하게 걸어와 커피까지 사들고 온다.
  5. 스스로 생각을 못한다. 예를 들어 연필을 가져오지 않았으면, 옆자리든 뭐든 빌려야 하는데, "저 없는데 어떡해요?"라고 물어본다.
  6. 기본적으로 아픈 것을 참지 못한다. 물론 진짜 아프다고 쉬어야겠지만, 조금 아픈 것(예: 다리 삐었음)도 조퇴나 결석을 하려고 한다.
  7. 요즘은 뭐든지 다 지원해주니까 되게 당연하게 생각한다. 교복을 주는 거, 급식이 공짜인 거 등을 다 당연하게 생각하고 불만도 엄청 많다.
  8. 청소를 잘 안한다. 자기 주변을 잘 관리하지 못해 책상인지 쓰레기통인지 모르겠다.
  9. 우울증 증세가 있는 학생들이 엄청 많다.
  10. 의외로 아날로그 시계를 못 읽는 학생들이 있고, 컴퓨터 활용을 잘 못한다. 한글에서 저장하는 법조차 모르는 학생들도 있다.

이상이 중학교 교사가 쓴 요즘 중딩의 특징이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피프티피프티 대표(전홍준사장) 과거 4,884 07-06
의외로 타격감이 좋은 여자가수 ㅋㅋㅋ 4,530 07-05
속옷회사 이벤트 근황 4,250 07-05
정신과 의사의 멘탈 관리법 4,270 07-05
연예계 6대 명언 4,472 07-04
썸이 연애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 4,739 07-04
인싸가 진짜 나쁜 이유 4,778 07-04
84세에 당뇨를 이긴 할아버지 4,435 07-03
엔지니어에게 말 거는 타이밍 4,627 07-02
영화와 현실의 차이.jpg 4,440 07-02
다급하게 식당 휴업하는 이유 4,526 07-02
톰 크루즈 근황 4,718 07-01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구 조사 관련공익광고를 한 이유 5,065 07-01
연예인병 걸린 이광수 목격담 4,653 06-30
어느 사회 복지직 공무원이 매일 겪는다는 일 4,567 06-30
조선시대에 딱 한번 있었던 사례.. 4,522 06-30
천조국 최초의 해군 여성장교 4,656 06-29
28살 청년 승강기 추락사 관련 동료의 글 4,476 06-29
아산 현대병원 박현서 원장의 글 1 4,881 06-28
중고나라 창과 방패 4,716 06-28
주식 계좌 인증 요구로 계좌 인증한 유튜버 4,043 06-28
술마실때 반반으로 갈린다는 난제.jpg 4,506 06-27
갈때까지 간 오마카세 ㄷㄷㄷㄷㄷ 4,526 06-27
한우 도축사 연봉 클라스 4,337 06-27
한끼줍쇼에 나온 연예인 인성레전드 4,532 06-26
자연인이 산에서 사는이유 4,456 06-26
커뮤니티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인 인천 남동공단 35년차 연봉 ㄷㄷㄷ... 4,820 06-25
우리가 몰랐던 안경점의 비밀 4,511 06-25
일제강점기 종로에 있는 딜쿠샤에 살았던 외신기자 4,600 06-24
임시완 황광희 이마 수술했을 때 머리 감겨줬댘ㅋㅋㅋ 4,314 06-24
인스타에서 뼈발린 맘충 4,899 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