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립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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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의 사망으로 인해 국립묘지를 여러 차례 방문해봤습니다. 그곳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게 되었는데요. 국립묘지에는 장군묘, 장교묘, 사병묘 등 각종 계급별 묘역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런 차별적인 제도가 다른 나라에도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경찰 묘지도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상급 간부들의 묘역은 별도로 배치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순경, 경장, 경사 등의 묘역이 따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런 계급 구분으로 죽음까지 차별을 받는 것인가요? 정말 엿같은 제도라고 생각됩니다. 맞아요, 모두가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다가 사망한 것인데 말이죠. 계급이 높으면 더 귀하고 숭고한 죽음이라는 건가요? 계급이 낮으면 가치가 떨어진다는 건가요? 정말 비난스러운 상황입니다. 사회에 드러난 이런 문제를 정말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구나 순서대로 묻으면 되지, 왜 높은 계급과 낮은 계급까지도 죽음으로부터 구분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비정의한 상황을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퐈이야.